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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을 기리며

2009.06.27 22:14

조회 수:15303



Queen의 베스트 앨범이 워크맨에서 늘어날때까지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라디오에선가 들었던 곡이 "She's Out of My Life"였습니다. 그 후로 그의 음악은 가까이 있었습니다. 음향이니 뭐니 하기 훨씬 전 고등학생때의 일입니다.

84년 고등학교 3학년때 취업으로 나왔던 회사가 광활한 벌판이었던 현재 코엑스에서 했던 엑스포에 컴퓨터 전시로 참여했었죠. 당시 엑스포의 CRT TV로 만들어진 멀티큐브에는 오로지 마이클잭슨의 드릴러 뮤직 비디오만 나왔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때 회사에서 출품하는 제품 가운데, MPU-401이라는 아주 초기의 미디인터페이스가 있었습니다. 그걸 Apple II에 연결했고, 몇 안되는 음원으로 컴퓨터 음악을 구현했었죠. 그때 처음으로 제가 작업했던것이 "빌리진", "눈물의 파티(조용필)" 두 곡이었습니다. 박람회내내 회사의 부쓰에서는 그거 계속 재생했었죠.

사운드 체크때 꼭 선택되는 곡이 있습니다. "Jam", 이건 믹싱론 강의때도 사용되죠.

물론 Bruce Swedien같은 놀라운 엔지니어들의 실력이 있습니다만, 그의 음악에는 상당한 매력이 있습니다. "Man in the Mirror" 어떻게 이런 곡이 나올 수 있을까요? "Earth Song", "Human Nature",,, 엄청나게 잘 알려진 곡들 이외의 모든 곡이 그의 고뇌와 삶이 담겨있다고 봅니다.

100여곡을 유작으로 남겨놓았다고 합니다.

음악적으로, 음향적으로 많은 역사를 만들어 놓은 그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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