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가 최대값일 경우 실효값은 고정적인가?

신호가 최대값일 경우 **실효값(RMS)**이 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실효값은 신호의 전체적인 에너지 분포를 반영하며, 신호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대값은 신호가 순간적으로 도달하는 최고치이지만, 실효값은 신호가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실효값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실효값은 신호의 전체 시간에 걸친 평균적인 크기를 나타내므로, 신호가 정현파(sine wave), 사각파(square wave), 삼각파(triangle wave) 등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정현파 (Sine wave): 정현파에서 실효값은 최대값의 약 0.707배입니다. 예를 들어, 최대값이 10V라면 실효값은 약 7.07V입니다.
• 사각파 (Square wave): 사각파는 모든 순간의 값이 일정하므로, 실효값은 최대값과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값이 10V인 사각파에서는 실효값도 10V입니다.
• 삼각파 (Triangle wave): 삼각파에서 실효값은 최대값의 약 0.577배입니다.

실효값과 최대값의 관계

실효값은 신호의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기 때문에, 최대값이 순간적으로 높다고 해서 실효값이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값이 높은 순간적인 신호는 실효값에 영향을 미치지만, 실효값은 신호의 전체적인 시간적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시:

• 정현파의 경우: 만약 정현파 신호가 10V의 최대값을 가질 때, 실효값은 약 7.07V입니다. 이는 신호의 전체적인 평균적인 에너지 수준을 반영합니다.
• 사각파의 경우: 사각파 신호에서 최대값이 10V일 경우, 실효값도 10V로 고정됩니다. 사각파는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기 때문에 실효값이 최대값과 같게 됩니다.

따라서, 신호가 최대값에 도달한다고 해서 실효값이 고정적이지는 않으며, 신호의 형태와 시간적 특성에 따라 실효값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