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준음향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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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귀

Author
장호준
Date
2014-12-17 01:05
Views
498

아주 어렵게 공부할 필요도 있습니다.  쉽게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가보죠~~

Total 28

  • 2014-12-17 01:21

    귀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외이/중이/내이도입니다. 귀바퀴에서 소리를 모아 중이도 터널을 통해 내이도로 전달되죠. 중이도의 공진으로 등청감곡선의 특징도 있고, 3개의 뼈를 통해 증폭도 됩니다.(자체앰프) 인체에서 가장 작은뼈 스타페스도 여기에 있겠죠. 증폭된 소리를 달팽스관을통해 뇌로 전달이 됩니다. 이상 기본적인 음의 경로였습니다.


  • 2014-12-17 04:05

    스터디 하고 있는 걸 늦게 알아서 출석체크차 댓글 씁니다. 얼른 1-1부터 공부해서 진도 따라잡아야 겠습니다 ^^a


    금년 초 레오에서 진행된 라이브 음향엔지니어 스쿨 7기 중,  백석대 김한상 선생님(http://acacoustic.i234.me:8108/?course=청각음향학) 강의 들었던 것 중 메모해놨던 것들 몇 개 적어봅니다. ppt 와 강의로만 진행되었고 핸드아웃이 없었던 관계로 참고자료 링크가 없습니다. 차후에 공부가 깊어지면 출처나 참고자료 찾아보겠습니다. 


    틀린 내용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가 메모를 잘못 한 것이라는 점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

    - 외이도에서는 2000-5,500Hz 대역의 공명이 발생하고, 2.5-2.7KHz 에서 13dB 이득이 생긴다.

    - 중이는 약 25dB 에서 amping 을 하고 약 75dB 에서 damping 을 한다. 따라서 다이나믹 프로세서의 역할을 한다. 중음대역은 컴프레싱이 빠르게 걸리지만 저음대역은 대략 50-60ms 이후에 컴프레싱이 시작된다. 노인성 난청은 incus, malleus, stapes 의 노화로 인해 작은 소리의 컴프레싱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한다.

    - 귀지는 습기 조절 기능을 한다.

    - 고막을 원형으로 보았을 때 상부의 일부분은 2겹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부분은 3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내이는 가장 단단한 뼈로 구성되어 있다. 

    - 와우각관내 털세포는 반음의 반음까지 구분한다.

    - 중이는 2-band compressor (저음/고음), 내이는 250hz - 12k 범위에서 약 134 multi-band compressor 로 작동한다


  • 2014-12-17 06:05

    얼마전 장선생님께서 90~95 dB SPL 로 청음 하신다고 하여 깜짝 놀랐던 적이 있는데, (저는 90 dB SPL 이상 되면 귀가 너무 아파서.)

    그런데 책 35페이지에도 95dB SPL 이라면 미국에서 4시간 허용시간으로 되어 있다고 할 정도인데,

    청각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별하게 관리 하는 방법들이 있으신지요? 

    혹 이와 관련 자료들이 있다면, 향후의 음향시스템 책에서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저는 희안하게도  외이 입구 쪽에, 남다르게 아주 미세한 털들이 많습니다. 좀 길게 자라는 경우도 있구요.

    (첨부된 사진 참조:사진속 귀는 제 귀가 아닙니다. 털이 있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위키에서 퍼온 사진입니다.Ear.JPG

    )

    그래서, 미세한 바람소리 같은 소리는 그쪽 주변에 있는 미세한 털들에 의해서 좀더 크게 들리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만지면 그냥 문지르는 소리가 아닌, 미세한 털들의 걸림의 소리도 들리게 됩니다.

    혹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연구자료 등은 없을까요??

    Attachment : Ear.JPG


    • 2014-12-17 12:57

      엔지니어마다 전혀 다른 스피커 레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모니터를 통해서 확인하기도 하구요.  참고로 등청감곡선을 기억하시겠지만, 80dB 전후의 그래프를 보시면 다른 레벨 보다 많이 평평합니다.  뭔 이야기인지 아시죠?


      • 2014-12-26 05:07

        솔직히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안가는 1인입니다. 등청감 곡선을 봐도 80dB가 많이 평평해 보이진 않는데요.? 어느 특정 주파수 대역만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2014-12-26 14:24

          "다른대역보다"^^


    • 2014-12-17 21:20

      털은 털 자체가 중요한거 보다도 그 속에 뭔가 있어야 중요해지겠지요.  달팽이관 안의 융모세포는 그 안에 센서가 있어서 소리를 인식하는거니까.. 사진의 털은,, 별 영향이 없을겁니다. 공기에너지를 흐트리겠지만,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니겠지요.^^


  • 2014-12-18 03:47

    귀는 외이 - 중이 - 내이로 구분됩니다. 각 부분의 매질을 비교해보자면 외이는 공기, 중이는 뼈, 내이는 액체(림프액)이다. 결국 이 매질들을 통한 진동의 전달로 청신경까지 전달되어 우리가 듣는게 소리입니다.

     

    그리고 귀가 양쪽에 2개 있기때문에 소리의 방향을 인식하게 됩니다. 좌,우 귀에 도달하는 소리의 시간차이를 느껴서 방향을 아는거죠. 몸의 모든 기관이 그렇겠지만 귀도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귀의 각 부분에서 소리가 증폭되는데 특히 귓바퀴에서는 1.5kHz가, 귓구멍에서는 3~5kHz가 증폭된다고 교재에 나와있습니다. 그렇다면 장비를 통해 측정한 flat한 소리는 실제 귀에선 flat하지 않은 소리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rta의 그래프 상에는 평탄하게 나오지만 우리 귀에서는 중고음이 부스트되어 들리고 있는거고 우리는 그 소리를 flat한 소리라고 인식을 하는거죠. 그런가요?

     

     


  • 2014-12-18 08:01

    수직 위치에 대해 양쪽 귀 만으로만 알아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하지만 그 원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해한 수준은 과외 해줄 때 무려 수능 언어영역 지문에 관련 내용 정도입니다;;  (짜임새가 그리 좋은 지문은 아닙니다.)


    ----------------------------------------------------------------------

    2012학년도 수능 언어 21~24문항 지문.


    이어폰으로 스테레오 음악을 들으면 두 귀에 약간 차이가 나는 소리가 들어와서 자기 앞에 공연장이 펼쳐진 것 같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어떤 원리가 적용되어 나타난 것일까?

    사람의 귀는 주파수 분포를 감지하여 음원의 종류를 알아 내지만, 음원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직접적인 정보는 감지 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의 청각 체계는 두 귀 사이 그리고 각 귀와 머리 측면 사이의 상호 작용에 의한 단서들을 이용하여 음원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음원의 위치는 소리가 오는 수평.수직 방향과 음원까지의 거리를 이용하여 지각하는데, 그 정확도는 음원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개인차도 크다. 음원까지의 거리는 목소리 같은 익숙한 소리의 크기와 거리의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추정한다.

    음원이 청자의 정면 정중앙에 있다면 음원에서 두 귀까지의 거리가 같으므로 소리가 두 귀에 도착하는 시간 차이는 없다. 반면 음원이 청자의 오른쪽으로 ᄂ 치우치면 소리는 오른쪽 귀에 먼저 도착하므로, 두 귀 사이에 도착하는 시간 차이가 생긴다. 이때 치우친 정도가 클수록 시간 차이도 커진다. 도착 순서와 시간 차이는 음원의 수평 방향을알아내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음원이 청자의 오른쪽 귀 높이에 있다면 머리 때문에 왼쪽 귀에는 소리가 작게 들린다. 이러한 현상을 ‘소리 그늘’이라고 하는데, 주로 고주파 대역에서 일어난다. 고주파의 경우 소리가 진행하다가 머리에 막혀 왼쪽 귀에 잘 도달하지 않는 데 비해, 저주파의경우머리를넘어왼쪽귀까지잘도달하기때문 이다. 소리 그늘 효과는 주파수가 1,000 Hz 이상인 고음에서는 잘 나타나지만, 그 이하의 저음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 현상은 고주파 음원의 수평 방향을 알아내는 데 특히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한편, 소리는 귓구멍에 도달하기 전에 머리 측면과 귓바퀴의 굴곡의 상호 작용에 의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고, 반사된 소리 들은 서로 간섭을 일으킨다. 같은 소리라도 소리가 귀에 도달 하는 방향에 따라 상호 작용의 효과가 달라지는데, 수평 방향 뿐만 아니라 수직 방향의 차이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상호 작용에 의해 주파수 분포의 변형이 생기는데, 이는 간섭에 의해 어떤 주파수의 소리는 작아지고 어떤 주파수의 소리는 커지기 때문이다. 이또한 음원의 방향을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http://suneung.re.kr/board.do?boardEtc02=언어&&sortName=boardEtc01&boardConfigNo=62&menuNo=238&blockList=10&boardEtc01=2012&&searchCategory=boardTitle&action=view&boardNo=1006

    -----------------------------------------


    • 2014-12-18 09:43

      이곳에서 선배님들을 통해 몇번 이야기 됐던 부분인데요 제가 했던 실험을 한번 같이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핑거스냅을 머리 위에서 해보시고 턱 밑에서도 해보세요. 분명 소리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떠세요?


      • 2014-12-19 02:17

        머리 위에서 나는 소리는 명료한, 그러니까 고음이 중심이 되는 소리,

        턱 밑은 중저음이 중심이 되는 소리로 들립니다. 

        턱 밑은 쇄골과 어깨 등등에서 반사된 음이 주파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생각되고요, 턱에서 볼을 따라서 바로 들어오는 직접음의 볼륨이 커서 머리 위보다 볼륨이 크게 들립니다.

        주파수별 음, 직접음, 간접음 등을 측두엽에서 '분석' 하여 공간감을 결정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이것이 맞다면 측두엽이 손상된 사람은 턱 밑에서 나는 소리를 머리 위에서 나는 소리로 잘 못 '분석' 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철학의 오래된 주제인,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지각(sense) 하는가, 아니면 뇌가 분석(think) 한 결과의 시뮬라크르를 현실로 받아들이는가, 가 생각이 나네요.(급 진지모드입니다 ^^a)

        아래 사진은 귀 높이에서 아이폰 RTA Audio 앱으로 측정해본 것입니다. 아무런 과학적 설계 없이 무작정 30번씩 소리를 내서 화면 캡처를 한 후 평균적인 대표 사진을 한 장씩 골라봤습니다. 

        non level meter : above head

        level meter : below chin,

        above head.JPG

        below chin.JPG

        Attachment : above head.JPG


        • 2014-12-20 04:25

          맞습니다. 고음과 저음.

          이번에 믹스클래스 산행가서 김대희 대표님께 배운 부분 중 하나가 믹싱 할때의 X-Y-Z 정렬이었는데 X는 좌우, Y는 상하, Z는 앞뒤였습니다.(Z는 시간이 없어서 마무리를 못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X는 pan을 통해서 악기들의 좌,우를 정렬해주는거였으며 Y는 상하였는데 악기 음색의 특성에 따라 서로 잘 조화가 되도록 하는거였습니다.

          다시 말해 귀에서 소리의 상,하구분을 하는 원리는 고음일수록 위에, 저음일수록 아래에 있다고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측두엽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런 원리더군요.

          앞소리위 뒷소리를 구분하는 원리는 아직 덜배워서 잘 모르겠네요^^ ㅋㅋ


          • 2014-12-20 20:22

            Z 에 대해서 장인석님의 <더 레코딩> P. 167의 6.1.2 수직면 상의 정위 부분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

            .....신체의 여러 비대칭 구조 특히 귀의 외이와 머리 주변의 음향 현상으로 조정되기 때문이다.

              외이의 여러 융기들로 인한 반사음과 직접음 사이의 위상 변이는 음 전달 높이에 따라 주파수 스펙트럼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이러한 스펙트럼 변화를 음색 변화로 느끼지 않고 전달 높이의 변화로 인지한다. 또한 고음에서 귓바퀴의 음영 효과는 정면과 배면 음을 식별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더 레코딩> 장인석. 2011. 

            ---------------

            귓바퀴 성형을 하거나 귓바퀴가 사라진 경우에는 음원의 정위에 대해 새롭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거나 혹은 정위를 (오차범위 내에서) 정확히 알아내지 못할 경우도 생길 듯 합니다. 

            우측후방 60도 정도에 모노 음원 라디오를 틀어놓고 손으로 귓바퀴 뒤를 움직여보고 엄지로 닿는 면을 좁거나 넓게 해보니 재미있는 소리의 변화를 느낍니다. 왼쪽 귓바퀴의 집음이 좋게 모양을 만들면 스테레오 이미지를 보다 뚜렷하게도 할 수 있구요 🙂


  • 2014-12-20 21:36

    질문이 잇습니다.50hz 이하의 저음이 공연장에서는 엄청난 에너지로 재생되잖아요....

    근데 사실 그 주파수 대역은 귀가 않아프고 오히려 그 엄청난 펀치는 등 토닥거려 주는 느낌으로 기분 좋잖아요 ^^ ㅋ

    고음은 실제적으로 등청감곡선을 고려 하더라고 에너지에 비해 조금만 시끄러우면 청력에 손상이 더 크지 않을 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자료를 찾아봐도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파수 별, 하더못해 고 중 저음 으로라도 정리되 있는 자료는 못찾겠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많이 관람하는 공연에 이런 기준들이 구체적으로 적용 된다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5살 아이와  어린이 뮤지컬 ooo 공연을 갔는데 믹싱과 앰알이 너무 개판이라 중저음이 거의 없어서 귀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직업병인지라 뒤에 음향기사님께 너무 귀 아파다고 줄여 달라 말했더니 소음 기준을 넘지 않았다며 귀찮게 대답하더라구요

    싸우기 싫어 그냥 아이 개방형 헤드폰 씌워주고 저는 귀막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고음만 쏴대는 공간 소음 측정하면 공연장 소음기준 한참 못 미쳐도 귀 따갑잖아요.....

    근데 서브우퍼 빵빵한 곳은 서브우퍼만 가지고도 대충 100 dB SPL 후딱 넘어가잖아요.... 귀도 편안하고....


    • 2014-12-21 08:38

      저도 딸 아이와 이런 저런 공연장 다니면서 주파수별 소음도 기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주파수별 dB SPL 에 따라 세밀한 소음도 기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령대별에 맞춰서 그 수치도 조절될 필요가 있겠구요.

      -------------------

      외이도의 주파수별 증폭에 대해 공통적으로 나오는 결론은 대략 3000Hz 에서 +20dB 

      (http://www.cochlea.eu/en/ear/external-ear)

      acoustic-amplification-of-the-external-ear.gif

      연관해서 뉴욕시의 소음규제 법령에 대해 찾아보니 주거공간 내의 측정기준으로 63Hz - 500Hz 의 1/3 옥타브 밴드가 45dB 를 초과하는 경우는 규제한다고 나와 있네요.

      (http://codes.lp.findlaw.com/nycode/ADC/24/2/5/24-231)

      그리고 주파수별 허용 소음도도 따로 정해놓은 듯 합니다. 법령 내용은 아래와 같지만 실제 현장에서도 저렇게 지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Octave Band Maximum Sound Pressure Levels (dB) as measured within a receiving property as specified below '

      (http://codes.lp.findlaw.com/nycode/ADC/24/2/5/24-232)

      31.5 70 74 

      63 61 64 

      125 53 56 

      250 46 50  

      500 40 45 

      1000 36 41 

      2000 34 39 

      4000 33 38 

      8000 32 37

      그리고 환경부에서 2009년 서울시립대에 용역을 주어 실제적인 소음규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공고하였고

      <확성기소음 관리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http://www.prism.go.kr/homepage/researchCommon/retrieveResearchDetailPopup.do;jsessionid=F6903BA20A7A6A7386BE58B6577954F0.node02?research_id=1480000-200900293)

      그 서울시립대의 용엽결과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누르면 pdf파일 다운로드가 됩니다. 결론은 뉴욕시처럼 주파수별, 앰피언스에 대한 각각의 규제로 세분화하진 않고 애매하게 내놔서 의아하긴 합니다만.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2&ved=0CC0QFjAB&url=http%3A%2F%2Fwww.prism.go.kr%2Fhomepage%2FresearchCommon%2FdownloadResearchAttachFile.do%3Bjsessionid%3DDB43BB5C3FDCD2C651EB75DB56DBDA18.node02%3Fwork_key%3D000%26file_type%3DCPV%26seq_no%3D001%26pdf_conv_yn%3DN%26research_id%3D1480000-200900293&ei=-8WWVMDQIIyWuATYyoLQCQ&usg=AFQjCNEDXrfRmmAmtmQ1kDkBk5JRnlv06g&bvm=bv.82001339,d.c2E&cad=rja

      )


      구글 검색해서 본 논문들을 보면 영어, 유아, 청소년, 성인으로 구분해서 주파수별 증폭도가 다르게 나온 걸 여러 개 보았지만, 아직 지식이 부족해 어떻게 간단히 정리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작정 그 중 하나인, 1년 이하의 infant 와 성인을 비교한 논문 링크 입니다

      (http://faculty.washington.edu/lawerner/IHL/page11/files/werner%20et%20al%2011.pdf)



      소찬영 감독님이 지난 모임 때, 미국에서 RTA 를 쓰는 아주 간단한 이유는, 데이터를 구청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었는데, 실제 미국에서 공연할 때 위의 규정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ttachment : acoustic-amplification-of-the-external-ear.gif


      • 2014-12-22 01:02

        너무 감사합니다.<br />전 외국에 경우에도 관련법규가 없는줄 알았는데 역시 우리나라가 좀 뒤쳐지는군요.<br />그냥 제 생각을 얘기할 때 확실한근거가 되겠네요


        • 2014-12-22 11:24

          아이구 별 말씀을요! 스터디 모임이 좋은 점이 이렇게 같은 궁금함을 공유한다는 기분입니다 :)<br />앞으로 음향에 대한 이해저변이 아주아주 확대되어 주파수별 기준치가 생걔면 좋겠네요. 전 특히나 간섭음이 많은 곳에 가서 현기증 나서 도망나오는고로 음향성분에 따른 기준도 생기면 너무 좋겠네요 🙂 현실성은 없지만요


      • 2014-12-22 09:42

        와~ 이렇게 자료까지^^ 최고십니다.

        공연은 오히려 괜찮은 편인데 어린이집 행사나 어떤 단체의 행사때 보면 분위기를 띄워야 하기에 음악을 엄청 크게 틀어달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슨 클럽도 아니고... 규정이라는 강제 사항 보다는 권고사항으로 어느정도 기준이 정해지면 좋겠네요^^


        • 2014-12-22 10:07

          결국 요지는 음악을 소음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거겠죠 ㅋ


        • 2014-12-22 11:33

          아.. 저희 아이 유치원 행사를 체육관에서 했는데 멀티포인트로 스피커 잘 인스톨 해놨는데 굳이 스피커를 사람 귀에 직접 쏘개 스택해놓고 음압을 어마무지하게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음원은 비트레이트 낮은 압축파일을 써서 더욱 귀가 괴로웠구요. 저는 인이어를 끼도 있었는데도 시끄러울 정도라 참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 2014-12-22 10:30

        제가 첫번째 질문했던 궁금했던 사항이, 바로 이러한 부분들 입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2015-01-12 11:52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ㅎㅎ


  • 2014-12-23 01:02

    앞서 언급했던 글 가운데,, 심리음향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아주 과학적인 이야기들이 있죠~


  • 2014-12-23 04:37

    항상 귀에 대해서 궁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엄청난 댓글들이 달렸었네요.

    여러번 정독해볼만한 내용들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4-12-26 09:20

    여기서 질문!! 유스타키오관... 귀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신체죠..  기압또한 소리에 영향을 미칠텐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 2014-12-26 14:27

      ETD 유스타키오관 기능장애(ETD, Eustachian tube dysfunction)


      E 튜브(
      유스타키오관)가 제대로 작동하는 정상인의 경우에는 E 튜브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다그러나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 귀에 압력이 생겨 귀에 찬 느낌청력 손실(사방이 유리로 둘러친 곳 안에서 소리 듣기), 통증퍽 터지는 소리갈라지는 소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비행기를 탈 때 급격한 압력 변화에 의해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ET기능이 불량하면 귀의 압력을 경감시킬 수 없다이 압력이 매우 민감한 고막을 잡아 당겨 통증이 생긴다

       

      귀가 장기간 압력에 방치되면 귀의 감염액체 누적(effusion), 고막 천공, cholesteatoma(귀 안에 파괴적 피부 낭종)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결국 청력 손실에 이들 수 있다.


      http://www.seumi.com/bbs/board.php?bo_table=nb1&wr_id=962


  • 2014-12-29 08:00

    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니 하나 질문 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음이 잘 안들린다고 음향 게인스트럭쳐 강의 때 들었습니다.

    저희 교회 목사님의 연세가 65세 신데 강단 모니터의 소리가 잘 안들리신다고 음량을 자꾸만 키워 달라고 하시고 그런데로 들을 만 하시면

    거의 피크에 불이 들어오는 상황이 계속 됩니다.

    이럴때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다른 젊은 부교역자 분들께 모두 여쭤보면 빵빵하게 잘 들린다고들 하십니다.^^

    목사님께서 약간 보수적이셔서 인이어를 하신다건가 하는 방법은 절대 안하십니다.

    잘 들리는 중음을 약간 부스트 해 드렸더니 소리가 멍멍해서 구분이 잘 안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고민스럽습니다.


    • 2014-12-29 15:36

      강대상위 좌/우쪽에 컴퓨터 스피커 가운데 짱짱하게 고음 잘 나오는거 몇가지 테스트 해보시면 어떨까요?  신호는 아무래도 컴퓨터 스피커니까 앰프내장형이라 믹서에서 케이블을 잘 정리해서 연결해야할것입니다만, 한번 시도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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